"드디어 대학생이다!"

간호학과 입학 후

[1학년]
꿈을 향해

학교에서 정해준 반 시간표대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앞으로 수강신청의 불안함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어 좋았지만 주5일 중 4일을 1교시 수업을 듣게 될 줄은..하지만 학점 4점대를 받아야겠다는 목표 하나로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나만의 방식으로 정리하고 이해하며 너무나 어렵고 새로웠지만 고등학생 때와는 달리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또한 여러 교수님들을 접하며 '간호'를 진심으로 생각하시는 모습을 보고 더 열정적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정해준 반 시간표대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앞으로 수강신청의 불안함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어 좋았지만

주5일 중 4일을 1교시 수업을 듣게 될 줄은..

하지만 학점 4점대를 받아야겠다는 목표 하나로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나만의 방식으로 정리하고 이해하며

너무나 어렵고 새로웠지만

고등학생 때와는 달리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또한 여러 교수님들을 접하며 '간호'를 진심으로 생각하시는 모습을 보고

더 열정적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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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4.0 이상의 학점을 받자는 목표를 달성했고, 교직이수 1차에 선발되었습니다. 보건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교직이수과정을 이수해야하는데 제가 지원할 당시에는 2학년 때 1차 8명, 3학년 때 최종 4명을 선발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2차에 합격할 수 있을 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동기들과 함께 기존에 배우던 간호가 아닌 '교육'에 대한 내용들을 배울 수 있어 저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생활 속 생명과학]
생명이란 무엇인가 :

1학년 때 교양선택 과목으로 신용국 교수님의 <생활 속 생명과학>을 수강했습니다. 생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더불어 의약품, 신약개발 등 전공과 관련된 내용들까지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대변은행에 대한 내용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인간의 몸에는 100조개의 미생물이 존재하고, 95% 이상은 장내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또 이러한 장내 미생물은 대변을 통해 쉽게 얻을 수 있기에 대변 속 미생물을 이용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개인 레포트 작성을 통해 스스로 생명과학에 대해 조사하고 정리하며

강의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들까지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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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이 된 후..

비판적사고와 간호과정, 병리학, 기본간호학, 건강사정 등 1학년보다 좀 더 심화된 내용을 배우게 되었고 실습과목을 듣게 되었습니다.

기본간호학의 경우,

중간고사 시험범위가 PPT 슬라이드 400장이 넘어 암기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학문이고 실습도 같이 진행했기에 가장 흥미로웠던 과목이었습니다.

매주 실습지침서를 작성하여 예습, 복습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멸균장갑 착용, 피내주사, 피하주사, 근육주사 실습시간과 약물계산 이론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병리학의 경우,

1학년 때 미생물학을 담당해주셨던 강미화 교수님의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시고 면역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종양의 종류와 전파 등 두루뭉슬하게 알고 있던 내용들을 자세히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교직과목을 듣게 되면서 1학년에 비해 공부해야할 것들이 많아 조금 힘들었지만 그동안 하던 대로 아이패드에 손글씨로 정리하고 암기하는 방식으로 학습했습니다.

건강사정의 경우,

이론 1시간과 실습시간으로 구성되며 실습시험을 진행했습니다. 흉부, 복부, 신경계 등 인체의 비정상적 소견과 사정방법에 대해 익힐 수 있었습니다.

실습시험은 제비뽑기를 통해 주제를 정하고 파트너에게 실제로 검진을 한 후 결과를 말하는 것과 시험범위 내 이론적 지식을 구두로 시험보는 것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론과 실습시험을 함께 준비하며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던 과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 시험 때에는 많은 연습을 하고 들어가 생각보다 떨지 않고 큰 실수 없이 수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비판적 사고와 간호과정의 경우

이론 시험과 조별로 사례를 정해 간호사정, 간호진단, 간호계획, 간호수행, 간호평가를 내려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조에서는 골다공증, 자궁선근증을 주제로 했는데 직접 상황에 맞는 진단을 내리고 어떤 수행을 해야 하는지 찾아보는 과정을 통해 이론 시간에 배운 내용들을 적용해보며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다문화의 이해와 건강의 경우

<다문화대상자의 건강관리>에 대해 외국인유학생, 외국인노동자, 결혼이민자 등으로 분류하여 조별로 발표 및 레포트를 작성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유학생 부분을 조사 후 보고서 작성, 최종취합 및 수정을 했습니다. 보고서를 다 정리하고 나니 20쪽이 넘었습니다. 방대한 양의 정보 중에서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레포트로 작성하며 다문화 대상자의 건강실태 파악 및 해결방안에 대해 모색해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